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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이용자 코로나19 전수검사

최종수정 2020.10.25 07:15 기사입력 2020.10.2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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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29일까지 요양센터, 노인주간보호시설 등 지역내 12개소 종사자·이용자 총 464명 검사

서초구,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이용자 코로나19 전수검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전국적으로 노인보호시설에서 연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서초구는 22일부터 29일까지 12개 노인요양시설에 의료진을 파견, 종사자 및 이용자 464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최근 수도권과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노인보호시설의 집단감염 원인이 외부에서 유입된 전파자에 의한 것을 밝혀짐에 따라 서초구는 선제적으로 종사자 및 노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검사 대상 중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고, 고위험 시설에서 생활하는 분들인 만큼 혹시 모를 교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보건소에서 해당시설로 의료진을 파견, 검체를 하고, 효율적인 취합검사법(풀링검사)을 이용하여 진행한다.


취합검사법은 여러 명 검체를 혼합, 1개의 검체로 만들어 검사 후 결과가 양성이 나오면 해당 사람들만 다시 검사, 감염자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많은 대상자를 신속히 검사해야 할 때 적합하다.


서초구는 지난 4월에도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취합검사법을 도입, 지역내 4개 요양병원의 환자와 종사자 1108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노인요양시설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거동이 불편하고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이들을 돌보는 종사자들이 다같이 선별진료소에 방문하는 것이 어렵고, 혹시나 선별진료소에 갔다가 감염될까봐 걱정스러웠는데 보건소에서 직접 나와서 검사해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노인요양시설은 감염에 취약하고, 기저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이 밀집돼 한 명만 감염돼도 걷잡을 수 없다. 선제 검사와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19 전파 차단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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