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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치료 효과 논란 '렘데시비르' 사용지침 곧 내놓는다

최종수정 2020.10.24 09:42 기사입력 2020.10.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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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데시비르. 사진 = 연합뉴스

렘데시비르. 사진 =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치료 효과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과 관련하여 사용 지침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재닛 디나즈 WHO 임상치료대응 팀장은 화상 브리핑에서 "렘데시비르 효능에 대한 증거를 검토하기 위해 WHO 패널이 다음 주 소집될 것"이라며 "지침은 3~4주 이내에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WHO는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기간과 사망률을 줄이는 데 거의 효과가 없다고 발표했다. WHO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 1만1266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렘데시비르가 입원 기간을 줄이거나 사망률을 낮추지 못했다.


하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2일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입원 환자의 치료에 쓰일 수 있도록 정식 치료제로 승인했다. 미국에서 최초로 코로나19 치료용으로 승인받았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치료 과정에서 렘데시비르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렘데시비르의 의약품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판단하여 당장 국내 치료 지침을 바꿀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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