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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 박능후 "독감백신 문제 죄송"…정은경 "접종 중단안해"

최종수정 2020.10.22 11:51 기사입력 2020.10.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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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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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뒤 잇따라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백신과 관련해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서 정말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백신 문제로 국민 걱정 많은 것에 충분히 공감하고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독감 백신의 유통 과정부터 접종까지 잇단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그는 "생산과정부터 유통, 분배, 접종까지 전 과정에 여러 정부 부처가 관련돼 있는데 이 부분을 다시 한번 면밀히 들여다보겠다"고 했다.


보건당국은 다만 아직 접종과 사망 간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예방접종 사업을 이어가겠다는 기존 입장을 밝혔다.


'백신의 안전성이 규명될 때까지 접종을 중단해야 한다'는 야당의 지적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 자리에서 "예방접종과 사망의 관련성은 상당히 낮다"면서 "예방접종을 중단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 질병청과 전문가들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동일한 의료기관에서 동일한 날짜에 백신 제품을 접종한 사람들에게 전화조사를 했지만 경증 반응 이외에 중증 보고는 없었다"며 "의무기록 조사와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찾고 인과관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부검까지 2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날 오전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16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에서 첫 사망자가 보고된 데 이어 고창, 대전, 대구, 제주, 광명, 고양, 안동에 이어 이날 대전. 경북 성주, 경남 창원에서도 독감 백신 접종자들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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