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과 세계 500강(强) 기업 간 대화-한국편' 중 빈저우시 경제무역교류회에 온라인 참석, 빈저우시 서춘밍 당서기와 화상회의로 면담 진행... 김인호 의장, 빈저우시 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 부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22일 오후 5시 '산둥성과 세계 500강(强) 기업 간 대화-한국편' 중 빈저우시 경제무역교류회에 온라인으로 참석, 양국 간 도시교류 및 경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산둥성은 코로나19로 인해 왕래가 급격히 줄어든 세계 각국의 기업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산둥성과 세계 500강(强) 기업 간 대화' 행사를 준비, 이 중 한국편을 통해 산둥성 소재 도시정부 관계자 및 중국기업과 한국기업 간 교류의 시간을 가진다.
세계 500강 기업이란 포춘지 선정 매출기준 500대 기업을 의미한다.
산둥성 내 빈저우시도 여기에 참여해 경제무역교류회를 열고 빈저우시에 투자 중인 한국기업과 소통의 기회를 가진다. 이날 행사에는 서춘밍 빈저우시 당서기, 장바오량 빈저우시 부시장, 한중 기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인호 의장은 서춘밍(?春明) 중국 산둥성 빈저우시 당서기 겸 빈저우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의 초청에 따라 이 행사에 참가하게 됐으며 화상통화로 면담을 진행한다.
화상통화에서 서춘밍(?春明) 당서기는 과학기술 혁신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빈저우시 노력을 소개, 서울시의회 대표단을 초청, 경제·무역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를 제안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이번 행사에서 빈저우시가 좋은 기업을 유치해 상생발전을 이루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 빈저우시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들이 어려움 없이 기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로 전 세계 보건과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중 양국의 회복과 발전을 위한 공동노력에 기대감을 표하고, 코로나19 종식 후 상호 초청·방문하며 보다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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