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로나·BTS·기생충 효과‥美국민 74% "한국은 파트너"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 호감도 조사…1978년 이후 최고치
북한과 중국은 최저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한국에 대한 미국 국민의 호감도가 100점 만점에 60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외교분야 여론조사기관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CCGA)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지원으로 19일(현지시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100점 만점에 60점으로 나왔다.

조사는 지난 7월부터 19일까지 미 전역 성인 2111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CCGA측은 1978년 첫 조사 이래 역대 최고 수준의 결과라면서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K-팝의 인기,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과 한국을 파트너로 여긴다는 응답자는 74%였다. 이 조항에 대해 첫 조사가 시작된 2012년에는 65%였다.


미국이 한국과 공정하게 무역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68%로 2017년의 53%보다 크게 증가했다.

북한에 대한 호감도는 9점이 나왔다. 북한은 첫 조사가 이뤄진 1994년에 34점이었고 이후 20∼30점대에 주로 머물다가 이번엔 10점 이하로 추락했다.


북한의 핵무기를 미국에 대한 중대 위협이라고 인식하는 응답자는 51%로 2017년 북핵 위기시 75%에 비해 24%포인트나 낮았다.


중국에 대한 호감도는 32점으로 역대 최저치였지만, 일본은 65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부상을 중대 위협으로 느낀다는 응답자는 55%로 지난해 42%보다 늘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