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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매도세에 출렁인 韓증시…코스피 0.83%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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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1.5%대까지 하락하기도
코스닥은 장중 2.5%까지 하락…이후 830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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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가 전날보다 1% 가까이 떨어지며 장을 마쳤다.


16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0.83%(19.68포인트) 떨어진 2341.53에 마감했다. 이날 전날보다 0.11% 오른 2363.88로 출발한 뒤 하락폭을 넓혀갔다. 오후 1시56분께에는 1.5% 넘게 하락하며 2325.03까지 내려갔다. 이후 소폭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31억원, 202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2905억원을 순매수했다.


하락한 업종이 다수였다. 운수장비 업종의 낙폭이 2.12%로 가장 컸다. 이어 종이·목재(-1.71%), 의약품(-1.39%), 전기·전자(-1.15%) 등의 순이었다. 전기가스업(2.81%), 건설업(0.73%), 운수창고(0.16%)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업종도 하락한 업종이 다수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의 낙폭이 2.4%로 가장 컸다. 이어 현대차 (-2.2%), 삼성SDI (-2.1%), SK하이닉스 (-2.90%), 카카오 (-1.2%) 등의 순이었다. 셀트리온 (0.5%), LG화학 (0.4%), NAVER (0.3%), LG생활건강 (0.1%) 등은 올랐다.

코스닥도 같은 추세였다. 전장보다 1.26%(10.60포인트) 하락한 833.84에 장을 마쳤다. 역시 전날보다 0.14% 오른 845.63으로 출발했지만 점차 낙폭이 커졌다. 오후 1시57분께에는 전장 대비 2.59% 떨어진 822.58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세였다. 각각 83억원, 1454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1716억원을 순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3.02%로 가장 크게 떨어졌다. 이어 정보기기(-2.82%), 운송(-2.61%), 기계·장비(-2.50%), 금속(-2.44%), 통신장비(-2.43%) 등 2%대 하락한 업종이 속출했다. 반면 방송서비스(1.55%), 통신방송서비스(1.07%) 등 5개 업종은 상승했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 중 하락한 종목은 6개였다. 제넥신 의 낙폭이 4.4%로 가장 컸다. 이어 케이엠더블유 (-2.7%), 씨젠 (-1.2%), 카카오게임즈 (-0.9%), 알테오젠 (-0.3%), 셀트리온헬스케어 (-0.1%)의 순서였다. HLB (2.6%), 에코프로비엠 (1.5%), CJ ENM (0.1%) 등은 올랐다. 알테오젠 은 보합을 기록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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