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할 것 있다"며 진입 시도
온라인으로 제보하라는 말에 맨손으로 건물 외벽 올라
힘들어 6층서 쉬던 중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

▲제보할 것이 있다며 뉴욕타임스 본사 건물을 맨손으로 기어 오른 50대 남성이 6층에서 쉬고 있는 모습(출처=트위터 캡처)

▲제보할 것이 있다며 뉴욕타임스 본사 건물을 맨손으로 기어 오른 50대 남성이 6층에서 쉬고 있는 모습(출처=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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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뉴욕타임스(NYT)에 제보할 것이 있다며 건물 외벽을 기어 오른 50대 남성이 철장 신세를 지게 됐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허름한 차림의 배낭을 맨 50대 남성이 제보할 것이 있다며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 위치한 52층짜리 뉴욕타임스 건물의 외벽을 타기 시작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6시께 건물을 오르다 힘이 들어 6층에서 쉬고있던 남성을 창문을 깨고 안쪽으로 끌어들인 뒤 체포했다.


뉴욕타임스 경비원으로 일하는 리로이 모리스 주니어는 "남성이 제보할 이야기가 있다며 건물 안으로 들어왔다"며 "제보는 인터넷으로 하라며 내보내고 다른 사람들을 안내했는데, 잠시 후 그 사람이 건물을 오르는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뉴욕타임스는 경찰의 신속한 처리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높이 228m의 고층인 뉴욕타임스 건물은 전문가 혹은 무언가 말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등반 코스로 유명하다.


앞서 2008년 6월에는 '스파이더맨'으로 불리는 프랑스 고층 건물 등반가 알랭 로베르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맨손으로 뉴욕타임스 빌딩 정상까지 오른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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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해 7월에는 코네티컷주에 사는 데이비드 멀론이라는 남성이 알카에다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싶었다면서 11층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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