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8개 지방 중소은행, 국유기업으로부터 증자받아
미ㆍ중 무역전쟁과 코로나19 여파로 지방 소재 중소은행 부실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올해 중국 지방 소재 18개 중소은행이 국유기업들로부터 증자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중소은행은 4000여개다.
7일 중국 인터넷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올해 국유기업으로부터 자금 수혈을 받은 중소은행은 산둥 딩타오 농촌상업은행, 장시 광신 농촌상업은행, 후베이 단장커우 농촌상업은행 등 모두 18개다.
18개 은행 중에서 산둥성 소재 은행이 7개로 가장 많았다.
2018년부터 이어진 미ㆍ중 무역전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국에서는 중소은행 부실화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일부 지방은행 지점에서 예금 대량 인출 사태(뱅크런)가 발생하면서 일부 지방은행 불안이 전체 금융 시스템 위기로 전이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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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연초부터 중소은행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자본금을 보충할 수 있게 하겠다면서 국유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중소은행 증자에 참여하도록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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