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 인명사고 난 산시성과 지린성 관계자 불러 요효한 조처 지시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중국 국무원이 국경절 연휴기간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한 지방정부의 책임자들을 불러 안전대책 수립을 지시했다.


7일 중국 응급관리부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에 따르면 국무원 안전생산위원회는 6일 산시성과 지린성 정부 관계자를 각각 불러 올해 잇따라 발생한 안전사고의 원인을 분석해 유효한 조처를 하도록 지시했다.

앞서 국경절 연휴 첫날이었던 지난 1일 산시성 타이위안시에서는 유원지 빙등ㆍ눈조각 전시관에 불이 나 13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친 바 있다.


산시성 린펀에서는 지난 8월 29일 생일축하연 중이던 식당이 무너져 29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응급관리부는 "올해 산시성의 '중대사고' 건수와 사망자수가 모두 전국에서 가장 많다"면서 "최근 몇 년 사이 산림화재와 산사태 등 재해ㆍ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지린성의 경우 지난 4일 쑹위안에서 트럭이 농업용 트랙터를 들이받고 맞은편 차선에서 오던 다른 트럭과 부딪히면서 18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쑹위안에서는 4월 15일에도 교통사고로 12명이 사망했다.


국무원은 "생명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야 한다"면서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고 감독관리의 사각지대를 없애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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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징준하이 지린성 성장은 6일 사고가 난 쑹위안을 찾아 교통안전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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