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경고에도…트럼프 "경기부양 법안 협상 중단"(종합)
트위터 깜짝 발표에 상승하던 다우지수 1.3% 하락 반전
파월 "부양책 없으면 경기 추락"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퇴원한 지 하루 만에 민주당과의 경기부양법안 협상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정부의 추가 지원책이 없으면 경기가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이를 무시한 셈이 됐다. 법안 처리에 기대를 모으던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11월 대통령선거 전까지 경기부양법안 협상을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면서 "내가 승리한 즉시 근로자들과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민주당과 추가 경기부양안을 놓고 협상을 벌여왔다. 민주당은 최대 2조4000억달러가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정부와 공화당은 1조6000억달러를 제시해 이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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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경제는 여전히 좋고 증시도 기록적인 수준이다. 최고는 아직 오지 않았다"며 경기부양법안 처리가 시급하지 않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대신 연방대법관 인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그는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에게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지명자 인준에 모든 노력을 집중해 달라고 요구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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