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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3기 '안산장상지구' 경기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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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사업시행자 간 참여비율 LH 70%, GH 20%, AUC 10%
경기도는 지분 참여 대신 공동사업 시행자로 참여키로

신도시 3기 '안산장상지구' 경기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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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안산장상지구'의 공동사업 시행자 간 참여비율이 확정돼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안산장상지구는 3기 신도시가 추진 되는 도내 7개 지역 중 한 곳이다.


경기도는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안산도시공사(AUC)와 수도권주택공급 정책으로 추진 중인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의 공동사업시행자 간 기본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하남교산지구에 이어 3기 신도시 두 번째 협약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공동 사업시행자 간 참여비율은 LH 70%, GH 20%, AUC 10%로 확정됐다. 경기도는 지분 참여 대신 공동사업 시행자로 참여한다. AUC의 10% 참여는 국책사업에 기초지자체 지방공사가 참여할 수 있는 최대 비율이다.


경기도는 협약에 따라 인허가ㆍ교통ㆍ공급처리시설 관련 업무지원, 실무협의체 운영, 특화전략 및 자족성 강화 전략 협의 및 지원 등을 맡는다. LH와 GH, AUC는 ▲사업지구의 지정 및 변경 ▲지구계획 수립 등 사업 전체의 계획 수립 및 변경 업무 ▲각종 연구 및 용역시행 업무 ▲보상 및 이주대책 수립 업무 등을 담당한다.


안산장상지구는 221만3000㎡(약 67만평)에 1만4000호 주택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구내 신안산선 신설역을 중심으로 역세권 중심 자족도시를 구상하고 있다.

올 하반기 도시건축통합 마스터플랜 공모 선정 이후 지구계획수립에 들어가 내년 구체적인 개발구상안이 마련되고 주민보상도 시작될 예정이다.


경기도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지구 7곳(남양주왕숙ㆍ왕숙2, 하남교산, 과천, 고양창릉, 부천대장, 안산장상)은 내년 지구계획수립 예정으로 3300만㎡(1000만평)에 대한 밑그림이 완성될 예정이다. 약 17만호의 세부 주택 공급도 함께 확정된다. 남양주왕숙ㆍ왕숙2, 하남교산, 과천지구는 연내 보상시행을 위해 지난 8월과 9월에 보상계획이 공고됐다.


도는 3기 신도시 공동사업 시행자 사업 참여비율이 논의 중인 나머지 5개 지구들도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연내 순차적으로 기본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3기 신도시는 교통, 자족, 환경적인 측면에서 1ㆍ2기 신도시와 전혀 다른 모델이 구축될 예정으로 구상부터 민간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관점에서 도시를 계획하고 있다.


홍지선 도 도시주택실장은 "도는 지역과의 소통을 통한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지방공기업의 참여를 최대한 도모하고 있다"며 "신도시가 성공하려면 권역별ㆍ지구별 특화, 자족용지의 기능적 배분이 중요한 만큼 경기도가 최대의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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