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피격사건 일언반구도 없어…제발 정신 차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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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국민의당은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군의날 기념사에 대해 “이번에도 대통령의 의전은 중요했고, 유엔총회 연설문처럼 국군의 날 기념사도 수정할 시간이 없었나”라며 “어떻게 이 엄중한 시국에 서해 피격사건에 대한 일언반구도 없이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연설문만을 읽어 내려갈 수 있단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홍경희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무고한 대한민국 국민이 북한군의 흉탄에 죽음을 당하고 해상에서 불에 태워진 천인공노할 사건 앞에 대통령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가”라며 “우리 국민에게 자행된 심각한 범죄 앞에 북한에 엄중 경고하며,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당부하는 말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운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수석부대변인은 “국민의 생명도 지키지 못하는데 국방예산이 증가하고 군의 선진화가 이뤄졌다고 자화자찬하며 떠드는 것이 무슨 소용인가”라며 “실종된 우리 국민이 32시간 동안 서해상에 표류하는 동안 아무런 조치도 못했는데 우리 대통령은 첨단기술자산 운운하며 전술 드론 차량을 타고 왔다고 자랑하는 것이 이치에 맞는 연설인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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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수석부대변인은 “대통령의 현실 인식에 너무 큰 문제가 보인다”며 “아직까지도 국민들의 분노를 체감하지 못하는 대통령과 보좌진들은 제발 정신을 차리고 본질을 직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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