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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장관 "일본 기업 압류자산 현금화, 심각한 상황 초래"

최종수정 2020.09.24 18:36 기사입력 2020.09.2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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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24일 "일본 기업의 압류 자산이 현금화에 이르면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므로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가토 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제 강제동원 배상 소송과 관련해 한국 법원이 압류 중인 일본 기업 자산 현금화에 대한 스가 요시히데 내각의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가토 장관은 "일본 측은 한국 측에 대해 반복해서 강하게 지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측에 조기에 해결책을 제시할 것을 강하게 요구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는 스가 총리가 관방장관 시절 강제징용피해자 문제에 대한 한국 대법원의 판결과 관련한 사법절차를 명확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일본 기업의 자산 현금화를 막아야 한다고 발언한 것과 동일한 맥락이다.


일본 극우신문인 산케이신문은 이날 스가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회담에서도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동원 배상 판결에 대해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피고 기업인 일본제철의한국 내 자산 매각을 저지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2018년 10월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동원 배상 판결이 1965년에 체결된 한일청구권협정에 위배되며 한국 정부가 국제법 위반 상태를 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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