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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코로나19’ 선제적 복지 지원 총력

최종수정 2020.09.24 14:46 기사입력 2020.09.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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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 없애고 촘촘한 복지 행정으로 코로나19 극복 노력’

보성군 ‘코로나19’ 선제적 복지 지원 총력


[보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보성군에서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돌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남 보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각종 사업과 지원 등에 누락이 없는지를 점검하며 선제적인 복지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로 대면 서비스가 대폭 축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을 위한 안부 살피기를 최우선 과제로 다양한 시책 개발에 나섰다.


보성군은 추석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29일까지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사업 대상자 중 자녀가 관외에 거주해 추석 명절을 홀로 보내는 어르신, 무연고 어르신 등(350여 명)에게 ‘추석맞이 한상차림’ 서비스를 제공을 시작했다.


대상자들에게는 명절 음식 꾸러미가 제공되고, 생활 지원사를 통해 자녀와 영상통화를 연결해준다. 전체 사업 대상자(2054명)에게는 명절 전·후로 비대면 안전 확인을 하고 응급상황 발생을 대비해 비상 연락망을 구축했다.

21일부터는 사회복지시설 장기 휴관에 따라 주민들의 복지 욕구가 증가하고, 주민 피로감 상승에 응답해 복지시설 운영을 재개했다. 개관한 이용시설 10개소는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취약한 10개 생활 시설에 대해서는 1:1 전담공무원제 운용을 통해 입소절차 강화, 면회 금지, 외부인 출입통제 등 방역 조치를 엄격하게 시행하고 있다.


현재 휴관 중인 경로당(446개소)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추석 이후 코로나19 추이를 보고 개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보성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실직, 소득감소 등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에는 긴급복지 지원을 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지난 8월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3046가구에 16억 원가량의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비’가 지급됐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8279가구에 35억 원의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를 지원한 데 이어, 취약계층과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지원금 등으로 3억 원을 긴급 투입했다.


또 하반기에는 저소득층(4121명)에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사업으로 KF94 마스크 13만 매(1인당 33매)를 배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벌교읍이장단협의회를 비롯한 67개 단체와 개인이 맡긴 64115000원의 성금과 마스크, 손 소독제 등 기부물품은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됐다.


김철우 군수는 “코로나19로 군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우리는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며 “코로나로 위축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올해 현안사업으로 공립 동화나라 어린이집 신축에 이어 농어촌 공중목욕장 건립, 노인요양시설 기능보강, 보성군 다 함께 돌봄센터 설치 등을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AI효돌이, 배회감지기, 공립 초동친구 어린이집 신축 등의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내년도 신규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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