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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운용 "환매 중단 H2O펀드, 내달 최대 94% 지급"

최종수정 2020.09.23 20:44 기사입력 2020.09.2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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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이달 초 환매가 중단된 해외 재간접 공모펀드인 '키움글로벌얼터너티브펀드'가 다음달 환매를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환매 예상 규모는 펀드 순자산의 91.2~94.0% 수준이며 10월 중 투자자에게 우선 지급된다.


이 펀드는 H2O자산운용의 '멀티본드'와 '알레그로' 등의 펀드를 편입한 '재간접형 공모펀드'다. 22일 기준 펀드 순자산은 3587억원(원본 2964억원) 규모으로 설정 이후 수익률은 21.8%다. 이중 H2O펀드 편입비중은 약 27.7% 수준이다. 지난달 말 H2O펀드는 유럽 금융당국으로부터 비유동성 사모 채권 편입 비중이 높다는 이유로 신규 설정·환매 중단 조치를 받았다.

키움자산운용 측은 "H2O운용이 현지 펀드 환매 재개 시점을 10월 13일로 공지했다"며 "환매 연기된 펀드의 주요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수익자 총회를 10월 20일 개최할 예정이며 수익자 총회 의결을 통해 유동성 이슈가 있는 자산 외에 정상 운용자산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상환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얼터너티브 펀드의 수익자 총회를 통한 환매 가능한 규모는 전체 순자산 기준으로 약 91.2~94.0%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이드포켓팅 자산을 제외하고 10월 중 환매 재개를 통해 지급되는 규모를 산정할 때 펀드 기준가 1000원으로 투자한 수익자 기준으로 투자원금 외에도 약 11.1~14.5% 수익률로 환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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