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사법농단' 임종헌 재판에 이수진·이탄희 의원, 증인 출석

최종수정 2020.09.23 19:41 기사입력 2020.09.23 19:41

댓글쓰기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오는 12월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기소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재판에 판사 출신인 이수진·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윤종섭 부장판사)는 임 전 차장의 속행 공판에서 이수진·이탄희 의원의 증인 신문 기일을 오는 12월 15일로 정했다. 두 의원은 판사 재직시절 '사법농단 의혹'을 폭로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들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사법부에 비판적인 국제인권법연구회 등 학술 모임을 탄압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증언할 것으로 보인다.


이수진 의원은 판사 시절이었던 2018년, 방송 인터뷰를 통해 양 전 대법원장 재임 당시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재판을 고의로 지연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총선을 앞두고는 자신을 '사법부 블랙리스트 피해자'라고 소개했다.


이탄희 의원은 2017년 법원행정처 심의관으로 발령받은 후 법원행정처에 특정 법관에 불이익을 주기 위한 '법관 블랙리스트' 등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항의한 뒤 사표를 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