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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새만금청, 파격의 ‘유턴기업 인센티브 지원방안’ 발표

최종수정 2020.09.23 15:19 기사입력 2020.09.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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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유턴 전용단지 지정, 첨단산업 등 10% 추가 지원
전북형 인센티브 종합 패키지로 유턴기업 유치에 박차

전북도·새만금청, 파격의 ‘유턴기업 인센티브 지원방안’ 발표


[전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태인 기자] 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23일 기업유턴 선도지역으로의 도약을 위한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유턴기업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전북형 유턴기업 인센티브 패키지」 주요 내용으로는 새만금 유턴전용단지 지정, 첨단산업 등의 투자보조금 지원 강화, 고용보조금 지원 확대, 이전 및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한 밀착 지원체계 구축 등 기업의 유턴 준비부터 사후정착까지 전 과정을 기업 수요 맞춤형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장애 요인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인건비, 공장 이전·신설 부지 확보 등 초기 비용 과다소요, 자금 확보 곤란 등이 있었다.


이번 지원방안은 국내복귀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에 더해 전라북도와 새만금청이 추가로 내놓은 지원책인 만큼, 코로나19와 글로벌 밸류체인 재편 등으로 국내복귀를 고민하는 기업에 새만금을 포함한 전북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1. 새만금 유턴기업 전용단지 지정

새만금 산업단지 내 유턴기업 전용단지(총 33만㎡)를 지정하고, 낮은 임대료(1㎡당 1년간 약 1,300원)와 최장 100년간 입주 가능한 새만금 장기임대용지를 국내복귀기업에 우선 공급한다. 이를 위해 ‘새만금 산업단지 개발 및 실시계획’에 국내복귀기업 전용단지로 전체 33만㎡, 임대용지 16.5만㎡를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청에서는 국내복귀기업이 첨단산업 분야에 대규모로 투자하는 경우,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을 인센티브로 부여한다. 구체적인 사업권 부여 조건 등은 추가로 검토할 계획이다.


2. 첨단산업 및 R&D센터 유턴을 통한 고부가가치산업화


유턴지원 대상 선정 기업에 설비투자금액의 5%(전용산단 10%), 첨단산업 및 R&D센터 이전 시 10%, 유사 연관업종 2개 이상의 기업이 집단화 이전 시 1%의 투자보조금을 추가 지원하고, 대기업 본사 동반 이전 시 최대 300억 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도내 유턴기업에게 공장 이전 및 컨설팅 비용의 20% 한도 내에서 기업당 최대 4억 원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인센티브 강화
●이전 및 컨설팅 지원 : 해외사업장 청산, 이전 등 20%이내(최대 4억원)

●집단화 이전 지원 : 설비투자금액의 1% 가산 지원(최대 5억원)

●대기업 본사 동반이전 시 : 설비투자금액 30% 지원(최대 300억원)

●첨단산업, R&D센터 이전 시 : 설비투자금액 10% 가산 지원(최대 100억원)

●유턴보조금 : 설비투자금액의 5~10% 추가 지원(최대 50억원)

3. 고용 창출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확대


유턴기업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의 고용보조금 지원 외에 기간을 달리하여 추가로 2년간 최대 10억 원까지 확대 지원하고,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직원 기숙사 신축비를 30%까지(최대 10억 원) 또는 숙소 임대료를 연 1억 원 한도 최대 5억 원(5년)까지 지원을 확대해 근로자 복지 향상 및 정주 여건 개선으로 투자유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유턴기업보조금 신설·확대는 고부가가치산업 유치 및 기업의 도민 고용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의 실효성을 높혀 해외 진출기업의 전북으로 복귀 촉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4. 안정적 이전 및 정착을 위한 실효적·맞춤형 지원


기업의 조기 이전을 위해 국내복귀 시 해외 사업장 청산 등 구조조정 컨설팅, 기업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및 공급을 위해 민·관·학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인력을 지원한다.


복귀 이후,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 및 시장판로 개척 지원 등 관련 기관과 연계(전담 지원팀, 가점부여 등)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도와 새만금청은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도내 연고 해외 진출 기업 및 첨단·주력산업 관련 기업을 타깃기업으로 선정하고, 타시도와 차별화된 인센티브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기업의 상황 및 니즈를 고려한 실효적인 지원방안으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유턴기업의 조기정착 및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센티브 신설·확대 방안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및 조례 개정, 협력체계 구축 등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태인 기자 kti145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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