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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한일 위안부 합의로 日 폄하 불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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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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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한국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로 자국을 헐뜯지 못하도록 재임 중 조치했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아베 전 총리는 23일 보도된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15년 12월 한일 외교장관 사이에 이뤄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를 언급하며 "지금도 역사 문제로 여러 가지 언론전(戰)이 전개되고 있지만, 일본을 깎아내리려고 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베 전 총리는 "2015년 (일본군 위안부 문제라는) 한국과의 큰 현안에 관해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하는 합의를 만들었고 국제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위안부 문제가 '완전히 해결됐다'는 인식을 강조했다.


아베 전 총리는 또 중·일 관계에 대해 자신이 2013년 12월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해 '국교 정상화 이후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전략적 호혜 관계'의 입장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잇따라 가졌고 양국 관계를 정상 궤도로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재임 기간 중 친밀한 관계를 이어왔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서는 "이미지와 달리 매우 다른 사람 말을 듣는 사람"이라고 평가하고 "솔직한 분이라서 여러 가지 상당한 논의도 했다"고 언급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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