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폐업 소상공인 20만명에 50만원 지원
8월 16일 이후 폐업 신고 소상공인에 재도전 장려금 지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제회의 합동브리핑'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정부가 폐업 소상공인에 재도전 장려금을 지원해 재기를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폐업 소상공인의 피해 부담 완화를 위한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접수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재도전 장려금은 폐업 소상공인의 심적 부담 완화와 취업·재창업 등 재기 활동 지원을 위해 4차 추경에 긴급 편성된 사업이다. 올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폐업 소상공인 20만명에게 50만원, 총 1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8월 16일 이후 폐업 신고한 소상공인으로, 폐업 전 3개월 이상 영업을 유지하고, 매출실적이 있어야 한다. 아울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재기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재도전 장려금 신청 서류 간소화를 위해 중기부는 국세청, 건강보험공단과 협업해 소상공인의 폐업 여부를 확인하는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폐업 소상공인은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온라인 신청서와 확약서 작성으로 신청이 완료된다. 특히 재도전 장려금 지원 대상 여부도 신청 단계에서 즉시 확인 가능하다.
폐업 신고자 정보에서 누락돼 확인이 안 되거나, 공동사업자 및 다수 사업장을 보유한 소상공인 등은 추가 확인을 위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신속한 수급이 필요한 경우 관련 서류 일체를 개인이 제출하면 우선 지원 받을 수 있는 패스트트랙도 함께 운영된다.
재도전 장려금과 함께 폐업 점포 철거비지원, 사업정리 컨설팅 지원, 취업·재창업교육 등 소상공인 재기 지원 프로그램도 추가 신청할 수 있다. 새희망자금을 지원 받은 소상공인도 지원 조건을 갖춘 경우 각각 지원이 가능하다.
재도전 장려금 전용 사이트는 24일에 개설되며, 이 사이트를 통해서만 신청·접수·교육 수강이 가능하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재도전 장려금이 폐업 소상공인 재기를 돕는 마중물 역할을 기대한다”며 ”다양한 취업·재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폐업의 좌절이 아닌 재기의 희망을 볼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