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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56가동 고시원 거주 240명에 육개장, 마스크 등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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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추석맞이 이웃사랑 행사 풍성

이화동 새마을부녀회 김 세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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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지역 곳곳에서 진행한다.


먼저 9월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주민주도형 기부나눔행사 ▲추석맞이 10일간의 기부레이스를 추진한다.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 종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지역 주민이 직접 발 벗고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기부가능품목은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식품(라면, 통조림 등) 및 생활용품(비누, 치약 등)이다. 기부를 희망하는 주민은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기부나눔상자에 물품을 넣거나 구청 복지지원과로 가져오면 된다. 마감일까지 모인 물품은 9월 28일 종로구푸드뱅크마켓을 통해 독거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관내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가회동주민센터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저소득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중장년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2020 한가위 情 나눔 맞춤형’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심리적으로 위축돼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맞춤형 물품을 지원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맞춤형 지원 패키지는 가구별 특성에 따라 한과세트, 한우교환권, 방역물품, 라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복지플래너 및 우리동네주무관이 가정으로 방문해 전달한다.


종로56가동주민센터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추석맞이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실시한다. 이웃과 왕래가 적은 고시원 거주자들이 고독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고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가구를 적극적으로 찾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목적이다.


대상은 고시원 8개소에 거주하는 약 240명으로 고시원 관계자, 거주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즉석 육개장, KF94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를 전달 받은 한 고시원 거주자는 직접 동주민센터로 전화해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명절 기분을 좀처럼 느낄 수 없었는데 이렇게 즉석국과 꼭 필요했던 마스크까지 보내줘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해왔다.


평창동주민센터는 24일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명절맞이 인절미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웃 간 소통이 더욱 어려워진 고령의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직접 주문한 맛있는 떡을 나눠드리기 위해서다.


이화동주민센터는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 주민들에게 김 세트 전달을 완료했다. 이화동 새마을부녀회는 그간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동지팥죽, 김장김치, 삼계탕 나눔 등을 주도하며 지역 내 사랑나눔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종로56가동에선 고시원 거주자 약 240명에게 추석을 맞아 즉석식품, 마스크 등으로 구성한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종로56가동에선 고시원 거주자 약 240명에게 추석을 맞아 즉석식품, 마스크 등으로 구성한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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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외로운 추석을 보내게 될 이웃들을 위해 기꺼이 마음을 모아준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를 돌보고 따뜻한 정을 나누려는 움직임이 지역내 곳곳에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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