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경남은행 합성동지점, ‘보이스피싱’ 어떻게 막았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최근 BNK경남은행 합성동지점에서 근무 중인 한 행원이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70대 노인을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경남은행은 해당 지점 행원이 마산동부경찰서로부터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경남은행에 따르면 합성동지점 행원 A 씨는 16일 금융감독원으로 속인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속아 현금을 건네주려 한 고객 박모 씨의 피해를 막았다.
박 씨는 B 금융회사에서 예금을 해지한 후 현금을 찾아가던 중 합성동지점을 잠시 거쳤고, A 씨는 박 씨의 품에 황토색 봉투를 들고 있다는 점과 불안한 기색을 보이던 점 등을 예의주시했다.
박 씨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A 씨는 박 씨에게 다가가 진정시킨 후 휴대전화를 보여 달라고 요청했고, 국제전화 이력을 확인한 후 보이스피싱 사기라고 인지해 인근 경찰서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발생한 후 경남은행은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 사례를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해 전 임직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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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금융소비자보호부장은 “평소 전 임직원들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자료를 제공하고 최근 사기 수법 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며 “고객과 지역민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제도를 더욱 강화하고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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