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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터키에 한국판뉴딜 연계 '그린·디지털 협력' 제시

최종수정 2020.09.22 11:00 기사입력 2020.09.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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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대한상의·터키 무역부 등과 '한-터키 화상 비즈니스 포럼' 개최
생태산단, 스마트 그린산단 확장…터키 디지털 전환에 韓 IT 접목 등 제시
셀트리온·SK플래닛 등 터키 비즈니스 성과 및 협력 사례 발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김현민 기자 kimhyun81@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정부가 터키에 한국판 뉴딜을 연계한 '그린'과 '디지털'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과 경제 회복을 하자고 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상공회의소, 터키 무역부·대외경제협력위원회와 함께 22일 오후 4시부터 화상으로 '한-터키 화상 비즈니스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우리 측에선 성윤모 산업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이, 터키 측에선 루흐싸르 펙잔 무역부 장관, 나일 올팍 대외경제협력위원회 회장, 알리 키바르 키바르홀딩스 회장 등이 참석한다.


성 장관은 축사를 통해 "터키의 한국전쟁 참전 등으로 형성된 양국 간 역사적·정서적 유대 관계는 지난 2013년 한-터키 FTA 발효 등 우호적 경제협력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린'과 '디지털'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회복의 핵심 키워드임을 제시했다. 한국판 뉴딜을 연계한 양국 간 경제협력 방향으로 3가지를 강조했다.

우선 양국이 추진 중인 생태산업단지 협력을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확장하고 공통 관심사인 전기차 등 그린 모빌리티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자고 제언했다.


앞서 지난 2018년 4월 산업부와 터키 과학산업기술부는 생태산단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한국의 IT 역량을 터키의 유통, 교통망 등과 접목해 터키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자고 말했다. 터키 정부는 오는 2023년 공화국 설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교통·인프라 프로젝트 추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양국의 필수인력 이동과 물류 원활화를 지속 추진해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차질을 최소화하고 교역·투자를 증진하자고 제시했다.


지난 4월 현대차 및 협력업체 직원 143명의 터키 입국이 허용돼 8월 신차 i20 양산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었다. 코로나19에도 올해 1~8월 양국 간 교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한 44억3000만달러였다.


한편 이날 포럼에선 터키 투자환경 설명과 함께 바이오, 정보통신(IT) 등 양국 기업 간 대표 협력 사례도 발표됐다.


이혁재 셀트리온 경영지원부문 전무는 "셀트리온은 10년 전 선제적으로 터키에 판매법인을 설립한 이후 바이오의약품을 공급해 왔다"며 "터키 현지 제약기업과 위탁생산 계약을 맺고 10년간 협력한 결과 현재 특정 분야 치료제의 글로벌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했다.


윤철진 SK플래닛 그룹장은 터키에서 기회를 찾은 배경과 현지 기업 합작을 통한 성과, 온라인 플랫폼 기반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 가능성 등을 강조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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