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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고위험 지역' 지목…"오피스텔 밀집 지역서 집단발병"(상보)

최종수정 2020.09.21 21:19 기사입력 2020.09.2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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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강남구 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21일 오전 강남구 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고위험 지역으로 오피스텔과 고층 사무지구가 밀집된 서울 강남이 지목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강남 지역은 오피스텔이 상당히 많고 오피스텔에서 방문판매, 다단계, 투자설명회가 다수 있었다"며 "이들이 집단 발병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지역에 대한 검사 강화나 방역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어떤 방식으로 할지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강남에서는 지속해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던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 '대우오디오빌플러스'에서는 21일까지 관련 누적 확진자 수가 24명까지 늘었다.


특히 해당 건물은 사무실이 많이 입주해 있고, 확진자가 발생한 곳도 사업체에 따라 달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하는 데 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건물 인근에 있던 한 통신판매업체에서도 13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달 들어 강남구 일대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은 4건에 달하며, 누적 확진자 수는 1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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