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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일본 총리, 정상 외교 시동…스콧 호주 총리 이어 트럼프와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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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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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20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전화 회담을 시작으로 정상 외교에 시동을 걸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밤 모리슨 총리와 전화 회담을 열었다. 지병을 이유로 사임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후임으로 지난 16일 취임한 스가 총리가 다른 나라 정상과 회담한 것은 스콧 총리가 첫 번째다.

스가 총리는 이날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전화 회담을 한다. 스가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회담에서 미국 중심(기축)의 외교방침을 설명하고 북한 정세를 놓고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NHK는 스가 총리가 아베 전 총리 체제의 미일 관계를 유지·강화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면서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미국과 대립하는 중국 관련 문제를 놓고 논의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스가 총리는 오는 2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시작되는 각국 정상의 유엔총회 일반 토론 연설에 비디오 방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스가 총리는 19일 관저에서 유엔총회에 보낼 약 10분 분량의 비디오 연설을 녹화했다. 스가 총리의 첫 유엔 연설은 오는 26일(한국시간) 예정돼 있다.

일본 정부는 내달 도쿄에서 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 4개국 외교장관 회담을 여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 회담이 성사되면 스가 총리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등을 직접 만날 것으로 보인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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