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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폐자원 바이오연료로 전력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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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키나바, 유기성폐자원 바이오연료 사업화 협약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과 최강일 키나바 대표가 18일 유기성폐자원 바이오연료 사업화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과 최강일 키나바 대표가 18일 유기성폐자원 바이오연료 사업화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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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국동서발전이 국내 폐자원을 활용해 고품질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는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에 나선다.


18일 동서발전은 서울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국내 바이오연료 업체 키나바와 유기성폐자원 바이오연료 사업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폐목재, 축분 등 국내의 유기성폐자원을 재활용해 친환경 바이오연료를 만들고, 이를 전력 생산에 사용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키나바는 유기성폐자원을 활용, 바이오연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한다. 동서발전은 생산된 바이오연료를 발전연료로 쓴다.


특히 키나바는 하이브리드 수열탄화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유기성 폐자원의 단점인 악취를 해결해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을 통해 유기성 폐자원을 바이오연료로 전환하면 바이오에너지 혼소발전에 사용되는 기존 수입산 목재펠릿을 국산 바이오연료로 대체할 수 있다.


온실가스 감축과 국내 바이오연료 산업 활성화, 관련 기술 개발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맞춰 동서발전이 수립한 '뉴딜 종합계획'의 하나"라며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과 협력해 폐기물 자원화를 선도하고, 탄소 의존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의 대전환을 이루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12월부터 키나바,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산학협력단과 폐목재를 이용한 그린펠릿 생산기술 개발 및 실증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엔 당진화력본부에 실증플랜트를 설치, 수입 목재펠릿을 대체할 고품질 청정연료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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