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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코로나19 백신, 11월까지 효능 입증되면 긴급승인 신청"

최종수정 2020.09.18 09:27 기사입력 2020.09.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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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명 대상 임상3상, 현재까지 1만명에게 진행
11월까지 데이터 나올경우 연말 보급 가능 전망
트럼프 10월 중순 이후 백신 접종 주장은 불가능할듯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는 현재 진행 중인 임상 3상시험 결과가 빠르면 11월 중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높은 효능을 보이면 긴급사용승인(EDA)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스테판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1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독립된 안전성검증위원회가 3상 초기 자료를 분석할 것이며 만약 백신이 70, 80, 90% 효과가 있다는 잠정 결과가 나오면 우리는 EDA 승인 검토를 요청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그 수준의 효능을 보이면 고위험군에 있는 많은 이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한정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접종 승인도 요청할 것"이라 밝혔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일각에서 제기 중인 10월 중 백신 출시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반셀 CEO는 "빠르면 11월까지는 마지막 3상 임상시험에서 백신이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충분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10월까지 충분한 결과를 얻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반셀 CEO는 "전날까지 3만명 대상으로 실시 중인 임상 3상시험의 참가등록자는 2만5296명을 기록했으며, 1만명에게 백신을 2회씩 투여했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11월 중 효능을 확증할 임상 3상 중간결과가 나오면 연말에 백신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신이 빠르면 다음 달에도 승인될 수 있고, 즉시 대중에 보급될 것"이라며 10월14일 이후 나올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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