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성창순(1934~2017)씨 작고 뒤 부재한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심청가) 보유자로 김영자(69)씨와 정회석(57)씨를 인정했다고 18일 전했다. 김씨는 여덟 살 때 정권진(1927~1986) 전 보유자에게 심청가·춘향가를 배워 판소리에 입문했다. 1987년 판소리(수궁가) 전수교육조교가 돼 전승에 힘써왔다.
정씨는 판소리 명창 정권진(1927~1986)씨의 아들이다. 보성소리를 구사해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보성소리란 정씨의 할아버지 정응민(1896~1963) 명창이 여러 스승에게 배운 서편제·동편제 소리를 집대성한 판소리 유파다. 전남 보성을 근거지로 전승됐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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