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소동파' 진적 최초 공개…온라인 전시도 가능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성균관대학교 박물관은 오는 24일까지 제39회 기획전 '파두완벽'에서 송대 문장가 '소동파'의 진적 '백수산불적사유기(1095)'를 최초 공개한다.
포털 다음의 카카오갤러리 온라인 전시로도 볼 수 있으며 일반 관람은 예약제로 실시된다. 백수산불적사유기는 중국 송나라 시인 소동파가 백수산을 유람하고 쓴 시로 역사 속에서 많은 문인들에게 회자된 유명한 시다. 소동파의 진적으로 확인된 '목석도'가 최근 크리스티 미술품 옥션에서 사상 최고가 670억원에 팔렸다.
이 작품은 검여 유희강이 1950년대 후반 친족관계에 있던 파평 윤씨의 종손이 미국으로 이민 갈 때 작품을 구입했다. 원나라 인종이 충숙왕에게 하사한 남송의 비각 문서 가운데 하나로 이언충이 공신에 책봉될 때 하사 받은 것으로 이언충의 아들 이광기 때 윤원무에게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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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완벽은 소동파의 마음과 추사 김정희의 예술혼이라는 뜻으로 검여 유희강선생이 즐겨쓰신 소완재라는 호의 뜻을 검여 선생이 스스로 풀어 쓴 구절이다. 이번 전시는 본교의 전신인 명륜전문학교 출신으로 추사 이래 최고의 명필이라고 평가 받고 있는 검여 유희강 선생의 작품을 전시한 2019년 '검무'전에 이은 두 번째 기증전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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