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방어 차원 넘어 전략적 억지력 강조
전략사령관, 북ㆍ이란 위협 거론하며 "어떤 상황에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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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존 하이튼 미국 합참차장이 17일(현지시간) 북한이 적은 수의 핵무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하이튼 차장은 이날 미 국방대학교 대량살상무기 연구센터가 주최한 화상 심포지엄 연설에서 러시아가 수백개, 수천개의 핵무기를 만들어왔고 중국도 미국과 미 동맹국들에 도전하는 강력한 핵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한 뒤 이같이 거론했다.

하이튼 차장은 북한의 핵무기 역량과 관련해 '소수'(a small number of)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구체적인 숫자를 언급하진 않았다. 그는 "구체적인 내용은 기밀이고 여러 면에서 이해하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정확한 핵무기 보유 규모에 대해서는 미국 정보기관이나 전문가마다 견해가 다르지만 국방부의 '북한 전술 보고서'는 북한의 핵무기는 20∼60개이며 매년 6개를 새로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찰스 리처드 미국 전략사령관은 이날 미국과 동맹을 위협하는 국가로 중국과 러시아, 북한, 이란을 꼽고 어떤 만일의 상황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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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전략과 운용을 담당하는 리처드 사령관은 이날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 나와 "전략사령관으로서 나의 군대는 만일의 상황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전략적 억지가 실패할 경우 결단력 있는 대응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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