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회장 후보에 선정되면서 사실상 3연임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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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KB금융그룹이 금융플랫폼에서도 넘버원이 되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차기 회장 후보에 선정되면서 사실상 3연임에 성공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17일 '넘버원 금융플랫폼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B만의 강점을 살려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와 디지털 금융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윤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KB금융 본사에서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엄중한 시기에 KB가 리딩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한 번 더 소명을 주신 이사회의 결정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빅테크 기업에 비해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이 있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아우를 수 있고, 전문적인 서비스 역량을 가진 인력이 있다"며 "KB금융의 강점을 살리면서 고객 편의와 혜택을 최대화해야 한다"고도 했다.

KB금융의 주가가 낮은 것은 비대면 시대에 빅테크 기업들과 맞서는 전통적 금융회사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KB금융그룹이 금융플랫폼에서도 넘버원이 되기 위해서는 빅테크와의 협업 가능성도 열어놨다.


윤 회장은 아울러 "글로벌 성장을 강화하는 쪽으로 진보를 이루려고 한다"고 말하며 최근 인수한 여러 해외 금융사들을 발판으로 한 글로벌 역량 강화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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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전일 윤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했다. 오는 11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윤 회장의 연임을 결정하면 2023년 11월까지 KB금융 회장직을 맡게 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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