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원격근무 확산 디딤돌"…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참여 수요기관 모집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공동 활용 화상회의실 구축 사업'에 참여할 수요기관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비대면(언택트) 업무 효율을 높이고 디지털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이 밀집해 있는 지역 내 수요기관을 선정해 화상회의 장비 구축, 국산 소프트웨어 솔루션 구입, 스마트워크 부스 설치 비용 등을 지원해 원격근무 확산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올해 3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234억원을 확보했다. 신청대상은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과 업종별 협회 및 단체로 기존에 사용 중인 회의실에 시스템을 구축해 중소벤처기업에 상시 개방이 가능한 기관으로 한다.
지원 규모는 총 1567개소로 일반형과 확장형으로 구분된다. 일반형은 전국 1562개소에 영상장비, 모니터, 스피커폰, 국산 소프트웨어 구입비용 등으로 개소당 12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이 중 50개소는 1~2인실용 별도 공간에서 재택근무가 가능한 스마트워크 부스 설치를 추가로 지원한다.
확장형은 지역 거점기능 역할을 수행하는 5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대규모 실시간 수출상담회, 투자설명회(IR)가 가능하도록 고화질 디스플레이 및 최첨단 음향장비 등 5개소에 5억원 이내로 설치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14일부터 28일까지 e나라도움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1567개소를 선정해 연내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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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섭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사회 경제 패러다임이 비대면 중심으로 급변하고,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다"며 "중소기업 공동 활용 화상회의실 구축 사업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중소벤처기업 원격근무 확산의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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