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영일만항, 러·일 잇는 국제카페리 정기항로 출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포항 영일만항을 모항(母港)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일본 마이즈루를 정기적으로 연결하는 국제카페리가 지난 11일 취항했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해당 카페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관광객의 승선이 불가한 상황인 만큼 이날 중장비 20여대와 중고차 60여대 등 화물을 싣고 영일만항을 출발했다.
이번에 취항을 시작한 정기항로는 영일만항을 모항으로 포항을 주 2회, 러시아와 일본을 주 1회씩 운항하는 코스다. 오는 19일부터 매주 토요일은 포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출항하며, 매주 수요일은 포항에서 일본 마이즈루로 출항하게 된다.
이번 정기항로에 투입되는 '이스턴드림'(Eastern Dream)호는 길이 140m 너비 20m 1만1500t급 규모다. 여객 480명과 컨테이너 130TEU, 자동차 250대, 중장비 50대를 실었다. 평균속력은 20노트(시속 37㎞)로 운항하게 되며, 지난 2006년에 설립된 전문해운사인 두원상선이 운항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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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리의 첫 출항에 맞춰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를 방문한 이강덕 시장은 "포항을 모항(母港)으로 하는 국제페리의 출항으로 포항이 명실상부한 환동해중심도시라는 것을 거듭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향후 영일만항의 물류체계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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