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주 50대女 이어 포항 60대도 양성판명
방역당국 장뇌삼 설명회 참석자 추적 역학조사
대구 동충하초 설명회 집단발병 사례 재판 우려
12일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 1443명

9월11일 코로나19로 서울 명동거리가 점심시간 임에도 한산한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9월11일 코로나19로 서울 명동거리가 점심시간 임에도 한산한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경주와 포항 거주 50~60대 2명이 최근 칠곡 평산아카데미연수원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의 밀폐·밀접·밀집에 따른 집단 감염의 재판(再版) 우려를 더욱 짙게 하고 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 거주 60대는 무증상으로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11일 포항남부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 2일 칠곡 동명면 평산아카데미 장뇌삼 설명회 참가한 이후 닷새 뒤에는 포항 62번 확진자(광주광역시 방문 사업가)의 사무실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 50대 여성은 같은 날 장뇌삼 설명회에 참석한 뒤 5일부터 오한·근육통 등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들러 치료를 받고도 차도를 보이지 않자 10일 경주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평산아카데미연수원의 해당 설명회에 모두 28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 이들에게 즉시 검사를 통보하는 등 역학조사에 골몰하고 있다. 포항 거주 60대 남성의 경우 사업설명회 참석 당시와 포항지역 '62번 확진자' 사무실 방문때 두번이나 코로나19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돼 누구로부터 감염됐는지 애매한 상황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대구에서는 '동충하초' 판매모임에 참석한 27명 중 26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전국에 걸쳐 n차 감염을 낳은 바 있다.

AD

한편 12일 0시 기준으로 전날에 경주(누적 66명)와 포항(64명)에서 1명씩 양성으로 판명되면서, 경북지역 전체 누적 확진자는 1443명으로 늘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