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디스플레이, POLED 사업 긍정적… 목표가↑”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DB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해외전략고객의 플라스틱-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물량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사업 이래로 가장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올해 3분기 LG디스플레이의 영업손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반전하고, 하반기 영업이익 규모도 예상보다 더 호전되고 있다”며 “하반기 전체 영업손익을 -339억원에서 373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3분기 영업이익만 보면 942억원으로 예상했다. 권 연구원은 “P-OLED,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성과가 본격화되고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과 환율도 기대 이상”이라며 “4분기는 IT용 패널의 계절적 약세로 전체 영업손익이 하락하겠지만 이미 전년 동기 대비 개선의 큰 추세는 거스를 수 없다”고 했다.
해외 전략고객의 POLED 물량이 본격화되면서 POLED 사업 시작 이래로 가장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권 연구원은 “신모델 출시 시점이 늦어지면서 다소 늦게 발동이 걸렸지만 오히려 내년 1분기까지 신모델 효과가 일부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대형 OLED는 유럽 시장 호조에 따른 물량 증가뿐만 아니라 광저우 공장 MMG(Multi Model Glass) 도입 효과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며 “48인치, 77인치 매칭으로 MMG를 돌리는데 최근 두 인치의 시장 반응은 폭발적”이라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LG전자가 먼저 출시한 후 소니, 필립스 등도 48인치 라인업을 추가하고 있는데, 이 제품은 작지만 수익성은 매우 좋은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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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권 연구원은 “하반기 개선을 애써 무시하고 내년 상반기 비수기를 걱정하는 시각도 있는데 전년 동기 대비 개선세가 뚜렷이 나오면서 경착륙이 아닌 연착륙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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