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민생안정…성수품 평시 대비 1.3배 확대·마스크 최대 30% 할인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정부가 농·수산물 및 농·수산가공품에 대한 청탁금지법 선물 허용가액을 상향조정해 농·어민을 돕는다. 다양한 판촉행사도 진행한다. 또 성수품 공급을 평시 대비 1.3배 확대한다. 추석을 맞아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이다.
정부는 10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범부처 합동 '추석 민생안전 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공급확대 및 소비자 보호 강화에 나선다. 16대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 대비 1.3배 확대하고,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총 8만8000톤 수준을 공급한다. 성수품·생필품 등 32개 품목에 대한 일일물가조사도 실시한다.
또 민생부담 완화를 위한 일자리안전망 강화 및 체불청산을 지원한다. 이달 말 희망일자리사업 30만명 채용을 추진하고, 체불청산 지원을 위해 사업주 융자금리 1%포인트를 10월까지 한시 인하한다. 체당급 지금 시기도 기존 14일에서 7일로 단축한다.
호우피해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농·어민의 활력 회복도 뒷받침한다.
정부는 농·수산물 및 농·수산가공품에 대한 청탁금지법 선물 허용 가액을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 단 이번 추석에 구입하는 선물에 한해서만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아울러 수해피해 농민 지원, 농가 소비여력 확충 등을 감안해 올해 농업직불금 2조4000억원이 11월까지 최대한 조기지급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농업직불금중 하반기 선택직불금 지급예정액 724억원에 대해서는 조기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 등에 특화된 수요창출 등 내수지원 노력도 강화한다. 2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50만원 이상 사용시, 내년 1~2월중 월별 개인 구매한도를 30만원 이상으로 확대한다. 전통시장·중소마트 활성화를 위해 농·수산물 할인쿠폰(20% 할인, 최대 1만원)도 110억원 배포한다.
정부는 무엇보다 연휴기간 중 빈틈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40여개소)·생활치료센터(17개소)·선별진료소 등을 상시 운영한다.
또 기차역, 공영홈쇼핑 등에서 마스크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열차·고속버스 등 교통수단 및 시설 방역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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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24시간 안전 대응체제를 구축한다. 중앙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 및 일일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한다. 교통, 화재, 산재, 전기·가스 등 4대 분야 특별 안전관리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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