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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10일 오전 10시 의사 국가고시(국시) 거부 등 집단행동 중단 여부를 논의한다.


각 의대 학생회장은 이날 의대협 회의에서 집단행동 중단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전국 40개 의대 본과 4학년 학생 대표들은 전날 긴급회의를 열고 국시 거부 등 단체행동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의대협은 이날 회의에서 각 학교 대표들의 표결을 거쳐 국시 거부 등 집단행동을 지속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대 의대 학생회는 재학생 884명을 대상으로 동맹 휴학과 국시 응시를 거부하는 단체행동을 이어갈지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70.5%가 반대했다고 밝혔다. 올해 응시 대상자인 4학년 학생들은 이보다 높은 81%가 반대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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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의대생들이 응시 의사를 밝혀야지 추후 구제책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원장은 전날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응시생들이 국시에 응시하겠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제시한다면 정부와 적극 논의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복지부 관계자도 "의대협에서 국시 응시 거부 철회 등 단체행동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가져오면 검토를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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