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만원짜리 갤럭시Z폴드2가 중국에서는 295만원?
갤럭시Z폴드2 512GB 용량으로 출시
가격도 국내보다 55만원 비싸
"출시국가마다 사양 다를 수 있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갤럭시Z폴드2'를 295만원에 출시했다.
10일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갤럭시Z폴드2를 출시했다. 가격은 1만6999위안(2488달러)으로 한화로 약 295만원이다.
중국에서 갤럭시Z폴드2가 국내 출고가(239만8000원)보다 55만원 가량 비싸게 내놓은 것은 용량 때문이다.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모델의 경우 256GB 단일 용량으로 출시됐지만 중국에서는 이보다 메모리 용량이 2배 많은 512GB다.
메모리 용량을 제외한 화면 크기나 칩셋·카메라·배터리 등 전체적인 사양은 글로벌 모델과 동일하다. 갤럭시Z폴드2는 7.6인치 메인 화면과 6.2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AP 사양은 스냅드래곤 865+, 12GB 램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측은 "출시 제품의 사양은 지역마다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폴더블 스마트폰 인기가 국내보다 더 뜨겁다. 지난해 출시된 첫 폴더블 폰 갤럭시폴드는 중국에서 2차 판매까지 빠르게 완판됐다. 1차에는 온라인 판매 당시에는 2초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2만대의 초도물량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폴드는 중국에서 4G 모델로 먼저 출시했으나 부유층을 대상으로 5G 버전으로 출시한 W20(갤럭시폴드 중국명) 5G는 1만9999위안(332만원)이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온라인몰 심계천하에서 3분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이 모델은 국내에서 출시된 모델보다 100만원 가량 비쌌고 AP를 퀄컴 스냅드래곤 855+로 업그레이드해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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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오는 25일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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