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청와대 전 국민소통수석이 15일 국회에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윤 전 수석은 내년 총선에서 성남 중원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윤동주 기자 doso7@

윤영찬 청와대 전 국민소통수석이 15일 국회에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윤 전 수석은 내년 총선에서 성남 중원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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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교섭단체대표연설 기사가 포털사이트 '다음' 메인 페이지에 오른것과 관련, "강력히 항의해달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윤 의원실 보좌진들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에 출석중이던 윤 의원에 주 원내대표의 연설 관련 기사가 담긴 포털사이트 캡쳐 사진과 "주호영 연설은 바로 메인에 반영되네요"라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윤 의원은 "카카오에 강력히 항의해주세요", "카카오 너무하군요. 들어오라고 하세요"라고 답했다.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 / 사진 = 연합뉴스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 /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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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은 윤 의원의 지시가 '뉴스 통제'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배현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주 원내대표 교섭단체대표연설중 주 원내대표의 기사가 한 포털사이트 메인에 반영되자 집권당인 민주당의 한 의원이 해당 포털사측 관계자를 국회의원실로 불러들이라 주문하는 장면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면서 "대형포털 네이버의 임원출신이자,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민소통수석, 윤영찬 의원의 문자로 확인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충격이고 매우 유감이다. 뉴스통제, 실화였군요"라면서 "그동안도 포털을 통한 여론통제를 시도하신건가, 청와대에서도 그리 하셨나. 민주당은 당장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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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러한 논란과 관련해 윤 의원실 관계자는 "어제 여당 대표 교섭단체대표 연설이 (다음) 메인페이지에 안뜬 것을 확인했고, 오늘 야당 대표님 발언하시는 것은 실시간으로 메인에 뜨니 의아했던 것"이라면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다보니 어제 우리 당은 왜 안떴는지 뉴스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으려 했던것뿐"이라고 일축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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