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 누적사망자 41만명 될 수도"
마스크 착용시 사망자 12만명 감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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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미국 워싱턴의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에서 올해 연말까지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누적사망자가 현재보다 2배이상인 41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달 이후 미국 내 마스크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지침이 잘 지켜지지 않는 상황이며, 겨울이 다가오면서 독감이 겹쳐 발생하는 계절적 요인에 따라 사망자가 급격히 늘 수 있다 경고했다. 마스크만 잘써도 사망자를 최대 12만명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IHME는 현재 추세라면 내년 1월1일까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사망자가 현재 2배가 넘는 41만명까지 급증할 것이며, 올해 연말부터 일일사망자가 3000명대로 올라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IHME측은 "지난달 이후 코로나19에 대한 대중들의 경계가 크게 감소했고 특히 마스크 착용이 지난달 초 이후 계속 감소추세"라며 "현재 약 850명대인 일일사망자는 3배 이상 급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의 코로나19 집계에서 이날까지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9만2818명을 기록 중이다. IHME 전망대로라면 앞으로 3개월 남짓한 기간동안 미국서 22만명 가까이 더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 IHME는 "미국 내 일일확진자 수는 지난 7월말 7만명대까지 치솟은 이후 현재 4만명대까지 줄어들었지만, 코로나19는 여전히 미국 내 주요 사망원인 가운데 2번째"라며 "심장질환보다는 사망률이 낮지만 암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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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IHME는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는 마스크 사용을 늘리는 것"이라며 "마스크 사용자가 싱가포르 수준만 되도 누적 사망자 수는 현재 시나리오보다 12만2000명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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