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최고 재벌 리카싱, 화상회의 앱 줌 투자로 '대박'
줌 지분 8.5% 보유 13조원 상당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홍콩 최고 재벌인 리카싱 전 청쿵 허치슨 홀딩스 회장이 미국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에 투자해 대박을 터트렸다.
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리카싱 전 회장은 지난 2013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3650만달러(약 433억원)을 투자해 줌 지분의 8.5%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약 110억달러(약 13조 460억원) 규모로 그의 전 재산 중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특수를 타고 줌 주가가 급등하면서다.
줌 주가는 1일 하루에만 40%가량 급등했다. 줌은 7월31일 기준 지난 3개월 동안만 매출이 355%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그의 재산 규모는 326억달러(약 38조6600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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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싱 전 회장은 지난 2018년 만 90세의 나이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현재 주로 자선사업과 교육사업에 몰두하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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