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일까지 '1000만 시민 멈춤 주간'…"일상포기 각오 부탁"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30일 온라인 브리핑 열어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로 급증한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가 오는 한 주를 '1000만 시민 멈춤 주간'으로 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수도권에서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30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오는 6일까지를 '1000만 시민 멈춤 주간'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서 권한대행은 "시민 여러분, 지금은 고통 분담의 시간"이라며 "당장 오늘부터 일주일은 일상을 포기한다는 각오로 생활방역에 철저히 기해주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영업을 멈춰야 하는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에게 서 권한대행은 "일주일은 분명 기나긴 고난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지만 "동참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고통을 감내하고라도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우리 경제가 기약 없이 멈추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며 "조금만 더 인내하고 방역 조치에 적극 참여해주길 간곡하게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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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9명 늘어 누적 1만9699명이라고 발표했다. 지역별로 봤을 때 서울 114명, 경기 77명, 인천 12명 등 203명이 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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