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는 대한민국…4세 이하 인구 사상 최저
28일 통계청 '2019년 인구주택총조사'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지난해 우리나라 내국인 가운데 4세 이하 인구가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4.8%나 증가했다. 전체 가구 중 절반 이상이 1인 또는 2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8일 이런 내용의 '2019년 인구주택총조사' 를 발표했다. 지난해 0~4세 인구는 2018년 대비 6.4% 감소한 184만2000명을 기록했다.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49년 이래 처음이다.
2017년(207만 6000명)만 해도 200만명대를 유지했으나, 2018년 196만8000명으로 뚝 떨어졌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739만명에서 775만명으로 증가했으며, 전체 인구의 1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4세 이하 인구는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며 "1949년 통계 집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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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 가구 수는 2089만 가구로 1년 전보다 1.9% 늘었다. 일반 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2.39명이며, 가장 많은 가구 유형은 1인 가구로 전체의 30.2%를 차지했다. 2인 가구는 27.8%, 3인 가구 20.7%, 4인 가구 16.2%, 5인 이상 가구는 5.0%로 나타났다. 1, 2인 가구가 58.1%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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