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군수, “행사 등 불필요한 예산 절감해 방역에 집중하라”
27일부터 중위험시설, 대형 카페·식육판매점 943개소 실내소독

오규석 기장군수가 지난 22일 부산시의 행정명령으로 영업이 중단된 고위험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가 지난 22일 부산시의 행정명령으로 영업이 중단된 고위험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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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 기장군이 코로나19로 사업추진이 불가능한 예산 집행을 보류하고 방역 소독에 가용예산을 쏟아붓기로 했다.


기장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사업추진이 불가능한 행사나 축제, 교육, 사업, 보조금 등에 대한 예산 집행을 전면 보류하고, 이 예산을 코로나19 실내 방역소독 지원 등에 집중한다고 27일 밝혔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코로나19와의 가장 힘든 장기전이다. 전쟁에서 방심이 가장 큰 적이다. 우리 800여 공직자부터 긴장의 끈을 더욱 바짝 조여 장기전에 대비한 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라”고 말했다.


오 군수는 “당장 시급한 방역에 예산을 집중해 감염병방역단과 읍·면방역단에서는 중위험시설과 대형 카페와 식육판매점 등에 대한 실내소독에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기장군은 300인 미만 학원, 오락실, 일반음식점(150㎡ 이상), 공연장, 영화관, 목욕탕, 실내체육시설, 장례식장 등 관내 8종 879개소의 중위험시설에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또 부산시 지정 중위험시설에서 제외됐지만 상대적으로 감염에 노출되기 쉬운 휴게음식점(150㎡ 이상 대형카페 등)과 대형 식육판매점 64개소를 포함해 총 943개소를 대상으로 실내 방역소독에 돌입한다.


기장군은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27일부터 차례차례 감염병방역단과 5개 읍·면방역단이 합동해 방역을 실시키로 했다.


방역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코로나19로 업소를 찾는 방문객의 불안감도 해소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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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은 중위험시설과 함께 지난 25일부터 대형 카페와 식육판매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계도활동을 이어가며, 방역수칙 안내문과 손소독제 1병, 기장군에서 만든 수기 출입자명부 서식을 제공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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