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코로나19 여파 ‘국화향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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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국화향연’를 취소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날 축제추진위원회 서면회의 결과 과반수 추진위원의 동의가 있어 관련 조례에 따라 국화향연 개최를 취소하기로 했다.

위원회 회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이메일 등을 통해 의견을 취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 수도권발 코로나19 재확산과 지역 내 확진자 발생 등 엄중한 상황에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게 추진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남산공원에 꽃밭을 조성하고 관람은 가능케 하자는 소수의견도 있었으나, 군민 안전 확보와 생명 보호를 위해 취소하자는 데 의견이 모였다.


국화향연은 지난해 60만 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하고, 각종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축제 기간 내내 화제를 몰고 다녔다.


2년 연속 전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국화향연 취소 소식에 지역민들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이 위로받을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해왔으나 취소 소식을 전하게 돼 송구하다”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내년에 더 내실 있는 축제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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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 차례 연기돼 내달 중 개최 예정인 ‘고인돌 문화축제’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적벽문화축제’도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k1138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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