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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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2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8·15 집회를 벌인 전광훈 목사와 민주노총을 놓고 정부가 차별 대응을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태극기 세력의 집회를 주도한 전 목사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으면서 민주노총은 왜 관리하지 않느냐고 주장했다.

그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향해 "광화문 집회와 같은날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민주노총은 모른다고 한 것이 사실인가"라며 "같은 광화문에서 집회했는데 어떻게 광화문 집회는 관리대상이고 민주노총은 관리대상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그러면서 "정부가 방역을 정치에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 총리는 "총리가 국정 전반을 총괄하고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만 집회 하나하나를 어떻게 다 관리하겠느냐"라며 "광화문 집회는 총리실에서 보이는 곳에서 일어났고, 마침 그날 근무 중이어서 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노총 집회는 상당히 떨어진 곳에서 있었다"며 "숫자도 현격하게 차이가 있던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광화문 집회는) 부동산 정책, 경제파탄에 대한 분노가 표출된 것"이라며 "감염 위험 상황에도 사람들이 몰렸다. 정부는 다른 생각으로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이용해서 다시 반전의 계기를 삼으려는 생각은 참으로 잘못된 생각"이라며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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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이에 "저를 포함해서 정부는 전혀 정치적 이해관계나 정치적 목적을 안 갖고 있다"며 "어떻게 방역에 성공할까, 그 일념으로 노력한다. 인격을 걸고 말하니 믿어달라"고 답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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