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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D엔진, 스크러버 입항 금지 확대로 수주실적 커질 것"

최종수정 2020.08.22 18:08 기사입력 2020.08.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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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보고서
이중연료 추진엔진 수주실적 늘 것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스크러버 설치 선박 금지 국가가 늘어나는 가운데 LNG 연료를 사용하는 신조선박의 교체 수요가 생겨 HSD엔진 의 이중연료 추진엔진 실적이 늘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22일 하나금융투자는 HSD엔진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개방형 스크러버 설치 선박의 입항이 금지되면서 13개 국가 전 세계 주요 27개 항구에서 개방형 스크러버 설치 선박의 입항이 금지됐다. 노르웨이에서는 3가지 모든 종류의 스크러버 설치 선박의 입항이 제한된다.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도 스크러버 설치 선박이 운항을 할 때 벌금이 부과돼 실질적으로 스크러버 설치 선박의 입항이 금지됐다.

"HSD엔진, 스크러버 입항 금지 확대로 수주실적 커질 것"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스크러버는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며 “스크러버 설치 선박의 입항 금지 지역과 국가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스크러버 설치 선박의 입항 금지 지역과 국가의 증가는 LNG추진엔진에 대한 수요를 높이게 된다. 용선 시장에서 석유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에 대한 수요는 대폭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세계 1, 2위 벙커링 항구인 싱가포르와 푸자이라에서도 올해 1월부터 개방형 스크러버 설치 선박의 입항이 금지되면서 벙커유 판매량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모양새다.


박무현 연구원은 “전 세계 스크러버 설치 선박 중 80%는 개방형이고 폐쇄형은 18%, 하이브리드형은 2%”라며 “LNG 연료를 사용하는 신조선박의 교체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HSD엔진 의 이중연료 추진엔진 수주실적도 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 HSD엔진 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올해 7.5%, 2021년 13.6%, 2022년 15.1%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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