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확정치 기준 월별 실적 5개월 연속 감소세 지속
8월 전체 실적 감소 가능성…월말까지 조업일수 전년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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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8월 1~20일 수출 실적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달 1~20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231억 달러에 그쳤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실적도 전년보다 3.7% 줄어든 16억5000만 달러에 머물렀다.


8월은 휴가철이라 수출 실적이 비교적 나쁜 경우가 많지만, 올해엔 집중 호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업종별 장기 휴업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수출이 반등하면 3분기 경제성장률 플러스(+) 달성도 가능하다고 호언했지만, 수출 실적은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월별 기준(관세청 확정치) 2월 4.3% 증가에서 3월 -0.7%, 4월 -25.1%, 5월 -23.6%, 6월 -10.9%, 7월 -7.1%로 5개월 연속 감소세였는데, 이달 1~20일 실적도 플러스 전환에 실패했다.

앞서 지난 14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외신기자 오찬간담회에서 "수출이 지금보다 개선 추세로 간다고 한다면 3분기 플러스(+) 성장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달 말까지의 조업일수는 22일로, 지난해 8월 23.5일보다 1.5일이나 적기 때문에 플러스 반등을 노리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20일 수출액은 23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7억4000만 달러) 감소했다. 조업일수는 14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5일보다 0.5일 적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감소한 16억5000만 달러였다.


주요 품목 실적을 보면 반도체(2.9%), 컴퓨터 주변기기(99.4%) 등은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39%), 승용차(-10.1%), 무선통신기기(-29.3%) 등은 감소했다.


우리나라의 3대 수출 시장인 중국, 미국, 유럽연합(EU) 중에선 미국만 증가했다.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0.2%, EU는 -1.8%였고 미국은 6.2%였다. 캐나다(25.4%)는 증가했고 베트남(-6.4%), 일본(-9.7%)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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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달 1~20일 수입액은 2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8%(34억4000만 달러)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2억9000만 달러 적자였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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