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물류센터, 일주일에 한 번 조끼 세탁
마켓컬리 측 "벗어둔 조끼 매일 소독…출입구에 전신 소독기 설치"

20일 SBS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가 송파구에 위치한 '마켓컬리' 물류센터를 점검한 결과 근로자들이 작업할 때 입던 조끼를 제대로 세탁하지도 않고 돌려 입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SBS NEWS 캡처.

20일 SBS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가 송파구에 위치한 '마켓컬리' 물류센터를 점검한 결과 근로자들이 작업할 때 입던 조끼를 제대로 세탁하지도 않고 돌려 입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SBS NEW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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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인턴기자] 최근 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나오면서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식자재 배송으로 유명한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 작업복 관리가 미비한 점이 드러났다.


20일 SBS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가 송파구에 위치한 마켓컬리 물류센터를 점검한 결과 근로자들이 작업할 때 입던 조끼를 제대로 세탁하지도 않고 돌려 입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땀에 젖은 조끼 돌려 입기가 불안하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지난주 현장 점검에 나섰다.


현장 점검 결과 해당 물류센터에서는 전 근무자가 입던 조끼를 바구니에 넣어두면 다음 근무자가 아무거나 골라서 입는 방식으로 작업복이 관리되고 있었다.

이런 방식으로 조끼를 입고 일하는 일용직 근로자는 1000명이 넘는다.


조끼 세탁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소독 여부도 확인되지 않아 방역에 문제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일주일에 한 번 세탁하고, 그냥 막 입는다 그러더라고요. 좀 지저분하고 또 진짜로 코로나로 전염될 수 있어서"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마켓컬리에 "조끼를 최대한 돌려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추가 구매하고 정기적으로 소독하거나 세탁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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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대해 마켓컬리 측은 조끼 세탁에 미비한 점은 있었지만 벗어둔 조끼는 매일 소독했고, 출입구에 전신 소독기를 설치해 감염 위험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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