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앞으로 호재만 남았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메디톡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메디톡신 품목허가 관련 악재가 모두 해소됐다는 판단에서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메디톡스의 2분기 적자는 1분기와 마찬가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관련한 소송 비용(약 64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지난달 7일 ITC 예비판정 결과 발표로 소송이 마무리됐기 때문에 이제 추가로 ITC 소송 관련 비용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3분기부터 판관비는 소송 전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2분기 메디톡스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24.4% 감소했지만, 이는 작년 기저가 높았기 때문으로 1분기와 비교했을 시에는 37% 증가한 수치"라며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톡신 수출인데 톡신 수출은 218억원으로 전년대비 14.7% 증가했고, 이는 전분기와 비교 시 무려 69%나 증가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선 연구원은 "지난 14일 대전고등법원은 메디톡스가 식약처를 상대로 제기한 '메디톡신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 및 회수 폐기 명령'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며 "현재 메디톡스는 같은 내용의 본안 소송을 진행 중인데 이번 인용 결정으로 메디톡스는 본안 소송이 진행되는 기간에 메디톡신을 생산은 물론 판매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메디톡스 매출액의 약 40%를 차지하는 메디톡신 50, 100, 150 유닛의 품목허가 취소 결정으로 크게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했지만,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받은 메디톡신을 다시 팔 수 있게 되면서 이러한 우려는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선 연구원은 "메디톡스는 앨러간으로부터 임상 3상과 관련한 개발 마일스톤 2000만달러(약 240억원)를 수령받았다"며 "그동안 메디톡스와 관련된 각종 루머 중 하나가 앨러간은 이노톡스를 개발할 의지가 없고 곧 반환될 수 있다는 다분히 의도적인 루머들이 이노톡스의 가치를 훼손시키고 있었는데 이번 마일스톤 수령으로 인해 이러한 루머가 말도 안되는 거짓이라는 점이 명백해졌다"고 했다.

AD

끝으로 그는 "ITC 예비판정 승(勝), 메디톡신 생산과 판매 가능, 이노톡스의 임상 3상 완료 기대 등 이제 메디톡스에게는 호재만 남았다"고 판단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