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고등학교 3분의 2로 유지
9월 개학 후 2주간 시행

서울 성북·강북, 경기 용인·양평 등
28일까지 전체 원격수업 전환

3주차부터 학사운영 교육청과 협의해 판단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문호남 기자 munonam@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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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경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교육부가 서울·경기·인천지역 학교에 18일부터 2주 간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 시행을 권고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교육분야 후속 조치 관련 브리핑을 열고 "서울·인천·경기 교육감 및 부산교육감 간 긴급 협의를 실시하고 선제적 조치를 실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우선, 수도권 지역 유·초·중학교는 같은 기간 동안 학교 밀집도를 3분의 1로 유지하고 고등학교는 3분의 2를 유지한다. 교육부는 9월 개학 이후 이를 강력 권고하고 시도교육청에 요청할 예정이다.


지역 감염이 확산되는 지역 소재 학교에 대해서는 보다 더 적극적인 조치가 시행된다. 서울 성북·강북구, 경기 용인시 전체와 양평군 일부 소재 유치원과 학교는 28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유 부총리는 "해당 지역 내 모든 학원은 휴원을 강력히 권고한다"도 밝혔다.

◆부산, 21일까지 전체 원격수업=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4개 지역에도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요구했다. 유 부총리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4개 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학사운영 기준에 따라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의 학교 밀집도는 3분의 2를 유지해야 한다"며 "적용 기간은 개학 후 2주간인 다음달 11일까지"라고 말했다. 최근 지역 감염이 확산되는 부산도 다음주 원격수업으로 우선 전환되며 21일까지 시행된다.


유 부총리는 "9월 3주차부터 학사운영은 코로나 감염증 상황과 방역당국,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추후 판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부는 등교수업일 축소에 따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2학기 특별 모니터링 기간을 운영해 학교 방역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2학기에도 학교 방역 물품(283억원)이 지원되고 전국 모든 학생에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실시된다. 또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수업이나 교육 소외계층 등 대면 등교의 경우 학교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된다. 학교별 밀집도 최소화 조치에 따른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관련 서비스도 제공된다.


◆중·소규모 학원 운영 제한 명령 대상 포함= 아울러 학원에 대한 운영 제한과 방역 체제도 더욱 강화된다. 300인 이상 대형학원 뿐만 아니라 중·소규모 학원도 운영 제한 명령 대상에 포함 된다. 교육부는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간격 유지 등 핵심 방역 수칙을 위반할 경우 집합금지 및 벌금부과 등을 지자체에 요청할 계획이다. PC방도 고위험시설로 추가된 만큼 학생들의 다중이용시설 자제를 요청했다.


대학의 경우 유학생 보호·관리를 강화하고 대학의 비대면 수업 확대를 권고했다. 이와 함께 방역 체계 점검 등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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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서 유 부총리는 "12월 3일 예정대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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